사관생도 140여명 포함 장병 650여명 승선
한국 해군 순항 훈련전단이 호주 시드니에 이어 세 번째 기항지인 오클랜드에 입항했다.
이번 순항 훈련에는 해군 사관학교 69기 사관생도 140 여명을 포함해 모두 650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참가 전력은 한국형 구축함 4천400톤급 ‘최영함’ 과, 4천200톤급 군수지원함인 ‘천지 함’ 등 두 척이다.
13일 입항한 한국해군 순항 훈련전단은 오는 15일까지 오클랜드에 머물며 뉴질랜드 해군기지 방문과 문화공연, 뉴질랜드 해군장병들과의 친선 체육대회도 갖게 된다.
이번 해군 순항 훈련단은 호주, 뉴질랜드 등 96일 간 12개국을 방문하며 함정 운용술과 실무 적응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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