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사랑한국학교 박준 학생… 특별상, 뉴욕한국학교 황지원 학생
제16회 미 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가 10월18일 오후, 뉴저지한국학교(교장 황현주)에서 열렸다.
미 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는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과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회장 김경욱)의 후원 아래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중순 매년 개최된다. 올해에는 협의회 소속 학교 대표 7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글짓기 주제는 ‘엄마의 부엌’, ‘독도사랑’, ‘편지’가 제시됐으며, 심사는 김정기 위원, 민병임 위원, 하운 위원 등 3인의 문인들이 맡아 미 동부지역 한글학교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을 확인했다.
올해 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은 사랑한국학교 박준 학생에게 돌아갔다. 특히, 뉴욕한국교육원에서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 동영상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상을 마련했는데, 특별상 수상의 영광은 뉴욕한국학교 황지원 학생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박희동 뉴욕한국교육원장은 “주말마다 토요한글학교에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언어와 문화교육을 통해 한민족의 뿌리를 잊지 않도록 가르치고 계신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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