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및 학부모, 현지 지역민들 250여명 참여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부설 맨해튼한국학교(교장 심운섭)가 10월18일 오후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등 약 250명이 참여하는 가족잔치(Family Party 2014)를 벌였다.
K-Pop을 재즈에 접목시킨 ‘케이팝과 재즈가 만났을 때(K-Pop Meets Jazz)’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오프닝 행사에서는 음악교사 허지희 씨(피아노)와 멤버들(Ruby Choi, Marty Kenny, Dayeon Seok)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서 한국전통무용인 부채춤, 진도북춤, 맨해튼한국학교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는 지석현 교사와 아버지들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공연이 마련됐다.
심운섭 교장은 “맨해튼한국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가족, 친지, 주위에 사는 미국 분들에게도 한국문화와 한류를 알릴 수 있는 귀한 잔치가 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맨해튼한국학교는 34년 전 차세대들의 한국어교육을 위해 한인경제인협회원들의 지원으로 개교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 K-Pop과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성인과정도 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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