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팀 출전, 치열한 경기 펼쳐… ‘교민팀’ 우승 차지
쿠웨이트한인회(회장 심현섭)는 ‘제4회 쿠웨이트대사배 축구대회’가 10월24일 하산 아불 클럽(Hassan Abul Club)에서 신부남 주쿠웨이트대사를 비롯해 공관 직원 및 건설사와 지상사, 교민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신부남 대사의 개회식 인사말과 시축으로 막이 오른 이날 축구대회에서는 FC 꿈나무팀, 현대건설, 대림산업, 한화건설, GS건설, 삼성물산, Al Hanan+두산(연합팀), 교민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기를 벌였다.
결승전에서는 교민팀이 연장 후반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성물산을 4:3으로 이겨 우승했다. 이어 현대건설이 3위, GS 건설이 4위를 차지했고, 득점왕의 영광은 4골을 득점한 교민팀의 박민호 선수에게 돌아갔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는 공정한 판정을 위해 쿠웨이트 축구팀의 전문 심판을 초빙해 깔끔한 경기를 진행했으며, 한인회에서는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음식을 준비해 쿠웨이트 교민 모두가 소통하고 단합을 도모하는 축제 한마당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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