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2014 한미평화통일포럼’서 기조연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현경대)는 11월13일 오후, 미국 워싱턴D.C.의 하얏트 리젠시호텔에서 ‘2014 한미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인권은 통일준비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에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 수석부의장은 “북한 인권 개선은 남북한이 함께 민주주의와 인권,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조건”이라며, “북한 인권 개선은 통일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도전’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김기철 민주평통 미주 부의장, 황원균 워싱턴협의회장, 안호영 주미대사 등을 비롯해 한·미 양국의 전·현직 관리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는 미국 전문가인 도널드 만줄로 한미경제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맥스웰 조지타운대 전략안보연구소 부소장, 수미 테리 콜롬비아대 워더헤드 동아시아 선임연구원, 우리 측에서는 한용섭 국방대 교수, 전봉근 국립외교원 안보통일연구부장, 이상현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 박승제 대륙전략연구소 해외협력위원장,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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