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한국인 유학생수가 3년 연속 감소했다고 시애틀N뉴스가 미국국제교육원(IIE)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2013~14학사년도에 미국 대학에 유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 수는 6만8천47명이었다. 2012~13학사년도에 비해 3.7% 감소한 것. 2012~13학사년도 한국인 유학생 수는 7만727명이었다. 지난 2011~12학사년도 한국인 유학생 수는 7만2천295명이었다. 한국인 유학생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미국에서 공부하는 전체 유학생 수는 88만6천52명으로 전년도 81만9천644명과 비교해 8.1% 증가했다.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 유학생 수가 줄어든 것과 비교해 중국 유학생 수는 계속 늘고 있다. 이번 학사년도에 중국인 유학생 비율은 30.9%에 달했다. 매체에 따르면 2위는 인도 유학생이 차지했다. 인도 유학생은 6.1% 증가한 10만2천76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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