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재프랑스 차세대 리더 워크숍’이 11월22일 파리 15구에 위치한 Mercure hotel에서 열렸다.
이 행사를 주최한 코윈 프랑스(KOWIN France, 지역담당관 정주희)에 따르면, ‘미래를 대비한 자기 경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 35명의 차세대들이 참가했고, 4명의 강사들의 강연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행사는 정주희 지역담당관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정 지역담당관은 “자기 경영은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이며 브랜드를 만드는 건 자신의 능력을 찾고 개발해 매일 업그레이드 시키는 과정”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각자의 비전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불대사관 김원준 외사협력관이 ‘실수도 하나의 과정’이라는 주제로 축사를 했고 코윈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시간도 마련됐다.
첫 강연자로 나선 윤하림 KOTRA 과장은 ‘글로벌 리더를 위한 셀프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자신의 가치와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현지 취업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창업 관련 강의도 진행돼 현지에서 가발 수입유통회사인 Cnk Indusrie를 운영하고 있는 김형태 대표가 ‘공룡시대 토끼의 생존전략’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고 코윈 프랑스는 전했다. 또한 전문직 글로벌 리더십 개발강연을 맡은 파리 RENAUT 자동차의 김희은 인터렉션디자이너가 유학생활에서부터 취업까지의 자기개발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은 시간은 선완성 아시아나항공 파리지점장의 ‘리더로서 하지 말아야 할 말’ 특강과 모의면접 시간이었다.
한편 코윈 프랑스는 휴식시간에 위안부 할머니를 돕기 위해 나비기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기금은 조만간 있을 코윈 프랑스와 정대협의 간담회 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코윈 프랑스는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발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