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 관계자들, ‘이베로아메리카지역 한국학 협회(AIEC)’ 창립 제안
이베로아메리카 주요국의 한국학 관련 교수들이 한데 모여 스페인어 및 포르투갈어권 내 한국학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한국학 진흥 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가졌다.
주스페인대사관(대사 박희권)은 제1회 이베로아메리카 한국학 세미나가 2015년 2월4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말라가대학교(University of Malaga)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세미나를 주관하고, 학부과정에 한국학 전공이 개설돼 있는 말라가대학교(UMA News)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살라망카 등 스페인 주요 도시를 비롯해 인근 포르투갈에서부터 남미의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학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교육기관 및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말라가대학교 측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베로아메리카 지역에서의 한국학 기반과 발전 모색을 위해 ‘이베로아메리카지역 한국학 협회’(AIEC: Asociación Iberoamericana de Estudios Coreanos) 창립 제안에 참석자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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