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페인한국문화원, 2월19일부터 한국 전통공예품 전시
지나치게 이상주의자였고, 기사도 정신이 넘쳤던 돈키호테의 모험 이야기로 유명한 정열의 나라 스페인. 그곳에서 체험하는 한국 선비의 숨결은 어떤 느낌일까?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채수희)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공동으로 주관·기획한 한국 전통공예품전 ‘한국선비의 정신: 존중의 품격’(Espíritu del Erudito Coreano: La importancia del respeto)이 문화원 상설전시실 ‘한울’에서 2월19일부터 3월31일까지 열린다.
문화원 측은 “이번 전시에서 옛 조선시대 선비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던 공예품 전시를 통해 단정하지만 풍류를 알고, 소박하지만 미를 추구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번 전통공예전을 통해 한국 선비의 깊은 정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장을 더욱 넓혀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 개막식은 2월19일 오후 8시,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상설전시실 한울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문의는 주스페인한국문화원(+34-91-702-4550, info@centroculturalcoreano.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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