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기법으로 전통공예 재해석
재독동포 김경신씨의 한지공예전 ‘한지의 빛–한지에 세상의 모든 빛을 담다’가 3월26일부터 4월11일까지 서울 대학로 샘터갤러리에서 열린다.
북촌한옥마을과 가까운 종로구 계동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면서 전통공예에 관심을 가진 김 씨는 전통공예를 현대 기술과 접목시키기 위해 독일로 유학을 떠났고, 최근까지 독일에서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5년에 귀금속에 주름을 새기는 특허를, 97년에 귀금속을 한지와 결합하는 특허를 받은 김 씨는 단순한 전통공예에서 머무르지 않고, 전통공예를 현대 기술과 결합시켜 새롭게 재해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2010 서울 G20정상회의 갈라쇼에서 각국 영부인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전시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isamtoh.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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