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운영위원회, 2차 회의 개최해 열띤 기사 평가
본지 운영위원회, 2차 회의 개최해 열띤 기사 평가
  • 이원재 기자
  • 승인 2015.04.02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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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 선수, 언론이 밀어줘야 ... 중국 성공담, 적극 보도를"

월드코리안신문사 발전을 위해 지난 3월5일 출범한 본지 운영위원회는  4월1일 오후 서울마포 롯데씨티호텔에서 제2차 월례회의를 열고  본지 기사와 금년도 추진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 지난 4월1일 오후 서울 마포 롯데씨티호텔에서 열린 본지 운영위원회 제2차 월례회의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독자위원회를 겸한 운영위원회는 이날 본지 지면평가를 통해 최근 발행된 월드판을 면별로 일일이 리뷰하고, 독자적 관점에서 기사 내용을 검토한 뒤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이갑산 운영위원(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은 3월26일 발행된 월드판의 '산업은행, 리디아 고 편법지원 의혹' 기사와 관련, "월드코리안신문이 세계적 무대에서 경쟁하는 해외동포 스포츠 스타를 보호하고, 위상을 올려줘야 하는 사명이 있다는 점에서 이 기사는 문제점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한국 언론들은 해외 동포 스포스 선수들에 대해 보도할 때 경기결과나 상대 선수에 따라 동포 선수의 이름을 다르게 부르는 등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좋지 않은 관행이 있다"면서 "이들이 해외에서 외국선수들과 열심히 경쟁해서 좋은 성적을 올려 국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격려와 후원의 관점에서 보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2년 당시 아마추어 선수였던 뉴질랜드 국적의 골프 천재 리디아 고를 현지 오클랜드 한인회를 통해 간접적으로 후원했으며,  이 같은 사실을 찾아낸 뉴질랜드 내무부가 '투명하지 않은 금융거래'를 했다는 이유로 현지 한인회에 대해 올해 3월초 경고장을 발부했었다.

정상기 운영위원(건국대 석좌교수)은 중국판에 대해 "중국에서 뿌리를 내린 한인 기업가들의 성공 스토리를 많이 보도해서,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상공인들이 현지 정착의 노하우와 성공 팁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채권 운영위원(서울보증재단 이사)은 본지가 추진중인 사업과 관련, "재외동포관련 재단이나 단체, 대학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본지가 각종 사회단체와 제휴 협력을 통해 공동사업을 벌일 때에는, 협력 당사자들의 조직 내부에서 충분한 소통과 공감이 있어야 공동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조언도 나왔다.

이날 회의에는 김석원 ㈜인천아트센터 대표이사,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 이윤학 NH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 이형철 디비아이텍 대표이사, 임채권 서울보증재단 이사, 온대호 더리츠아이엔씨 대표, 정상기 건국대 석좌교수(前 SF 및 대만 대사), 태범석 국립 한경대학교 총장,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이원재 월드코리안신문 부사장 등의 운영위원이 참석했고, 김정수 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가 업저버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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