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랜드주한인회, 가평지구전투 기념행사 참여
퀸스랜드주한인회, 가평지구전투 기념행사 참여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5.04.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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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4일 오전 10시부터 에노게라 밀리터리 캠프

오스트레일리아 퀸스랜드주한인회(회장 현광훈)는 한국전쟁에서 영국군을 중심으로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군이 편제된 ‘영연방 제27여단’이 중공군의 침공을 저지한 ‘가평지구전투(Battle of Gapyeong)’ 기념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4월24일 오전 10시부터 브리즈번 에노게라 밀리터리 캠프(Enoggera Army Camp, Enoggera QLD 4051)에서 진행된다.

가평지구전투는 1951년 4월23일에서 25일까지 3일간 치른 전투로서 중공군의 제1차 춘계공세 시에 사창리 지역의 국군 제6사단 방어지역의 전선이 돌파돼 이 지역으로 침공한 중공군 제20군이 가평 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때, 영연방 제27여단이 가평천 일대에 저지진지를 편성해 이들의 침공을 저지한 방어전투다.

이 전투에서 영연방 제27여단인 호주군 제3대대, 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제2보병대대, 그리고 영국군 미들섹스 연대 제1대대 등 2,800명의 병사들은 1만600명에 달하는 중공군의 침공을 결사 저지하며 격퇴시켰다. 이를 통해 연합군으로 하여금 북한강 남쪽에 새로운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얻게 했고, 서울-춘천간의 보급로를 확보해 서울을 중공군에게 다시 빼앗기지 않고 승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전투에서 호주군의 전사자는 32명, 부상자는 59명, 생포된 자는 3명이었다. 한국전쟁이 끝난 뒤 호주군은 이날 전투를 기념해 매년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퀸스랜드주한인회는 “이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위해 싸웠던 참전 군인과 그 유족들이 참석하고 있지만, 우리 한인들은 거의 참여하지 않았고 심지어 행사조차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며,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고 피를 흘리신 분들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 행사에 우리 교민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 신청은 영문이름 및 연락처를 기입해 한인회 사무국(info@ksqld.org, 사무총장: 0424 724 624)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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