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간 사용했던 단체명 바꿔
재불한인회가 프랑스한인회로 단체 명칭을 변경했다. 재불한인회(회장 이상무)는 “최근 정관수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재불한인회라는 명칭을 프랑스한인회로 개칭하는 수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프랑스한인회는 1968년부터 48년간 재불한인회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지금까지 사용해 온 재불은 불란서(佛蘭西)의 앞 자를 따서 사용한 것. 프랑스를 불란서라고 부른 데에는 일본의 영향이 컸다. 한인회는 “재불이라는 말은 일제시대의 잔재로 볼 수 있어서 한인회에서부터 명칭개칭에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프랑스한인회는 로고를 비롯, 모든 공문서나 행사에 명칭을 정확히 기업해 익숙하지 않은 교민들에게도 변경된 한인회 명칭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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