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한인 대형 쇼핑몰 본격 개발 착수
글렌데일 한인 대형 쇼핑몰 본격 개발 착수
  • 월드코리안
  • 승인 2010.12.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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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부 최종승인..2.1에이커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

로스펠리스와 가디나 코너에 들어서게 될 글렌데일의 한인 대형 쇼핑몰 조감도.
LA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로스펠리스 코스트코 인근에 추진중인 대형 한인 쇼핑몰이 시정부로 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글렌데일 시(시장 아라 나자리안)는 14일 열린 공청회에서 한인 투자그룹 미타 인베스트먼트(MITTA.대표 조경구)가 제출한 로스펠리스와 가디나 코너(435 W Los Feliz)의 쇼핑몰 건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 쇼핑몰은 2.1에이커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다.

이로써 이 쇼핑몰은 개발 계획이 발표된지 2년 6개월만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미타 인베스트먼트측에 따르면 쇼핑몰내 120여개의 업소 자리에는 현재 104개 업소의 신청이 접수된 상태이다. 총 18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이 쇼핑몰에는 2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한인마켓을 비롯해 3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에 식당.의류.화장품 등 다양한 소매업소가 들어서게 된다.

또 4층에는 약국 및 의료기기 학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5층은 메디컬 콘도로 꾸며 진료공간이 필요한 의사들에 분양을 하게 된다.

아라 나자리안 글렌데일 시장은 "글렌데일 시민들도 계속되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LA에서 글렌데일 시로 들어오는 진입로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게 되면 글렌데일 뿐 아니라 이 지역에 살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에도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여 최종 허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경구 박사는 "이 쇼핑몰은 한인 인구가 많은 글렌데일.라카냐다.라크레센타 지역과 인접해 있다"며 "또 5번 프리웨이와 코스트코.베스트바이 등이 근처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지는 콘도개발을 하려다 은행에 차압당한 것으로 미타 인베스트먼트가 주축이 된 한인 투자그룹이 지난 2008년 4월 매입해 상가로 용도변경을 했다. 미타 인베스트먼트측은 "공사는 내년 6월 이후 시작할 예정이며 계속 입주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타 인베스트먼트는 2년 전 매입한 LA다운타운의 주얼리 빌딩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이달 20일쯤 그랜드 오프닝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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