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최근 전 세계 한상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온라인 네트워크인 한상넷(www.hansang.net)을 개통했다고 8일 발표했다.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상정보센터는 글로벌 한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상들의 비즈니스 역량을 극대화하고 재외동포 기업과 국내 기업의 1대1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상넷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상넷은 특히 해외 우수 한인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소개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에 노하우를 제공하고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벤치마킹을 지원하게 된다.
한상정보센터는 이를 위해 실시간 운영되는 온라인 상담 메뉴를 통해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 기업인들의 요청을 접수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매년 한국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세계한상대회 기간에 진행된 분야별 상담 내용을 홈페이지에 올려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재단 측은 한상넷이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이 쉬워지고 재외동포 기업들의 국내 진출도 활발해져 정부의 글로벌 한상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한민족 경제역량 강화라는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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