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동포미술가 김윤신, 서울서 개인전
아르헨티나 동포미술가 김윤신, 서울서 개인전
  • 부에노스아이레스=박채순 해외기자
  • 승인 2015.05.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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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1일~7월8일 서울 한원미술관
▲ 김윤신 교수와 작품.

아르헨티나 동포 미술가 김윤신 씨가 서울에서 전시회를 연다. 김윤신 화가는 상명여대 교수로 재직하던 1983년 말에 아르헨티나를 방문하던 중, 아르헨티나의 자연 환경과 풍부한 조각 재료에 매료되어, 상명여대 교수직을 사임하고 아르헨티나에 정착했다.

김윤신 교수는 아르헨티나에서 지금까지 32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08년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펠리페 바제세 길(Felipe Vallese 2945)에 ‘김윤신 미술관(Museo Kim Yun Shin, 관장 김란)’ 을 개관하여 운영하며, 후진 양성과 한국과 아르헨티나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한국 전시회는 6월11일부터 7월8일까지 예술의전당 맞은편 한원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아르헨티나협회가 후원하며 조각과 유화작품이 전시된다.

김윤신 조작가는 1935년 원산에서 출생했으며, 1959년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다. 1964년부터 69년까지는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조각과 판화를 전공했다. 그는 홍익대, 성심여대, 경희대, 성신여대 등에 출강했으며, 1983년까지 청주 사범대학과 상명대 조소과 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196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아르헨티나, 미국, 멕시코, 프랑스, 일본, 브라질, 중국 등에서 32회의 개인 작품전 및 120여회의 단체작품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부에노스아이레스시가 2010년부터 매년 11월 둘째 주 토요일에 실시한 ‘박물관의 밤( La noche de los Museos)’ 행사에 다섯 번 참여했는데, 매년 500여명이 김윤신 미술관을 찾았다.

아르헨티나에서 김윤신 미술관은 아르헨티나 정치, 문화 부분의 많은 인사가 방문했고, 미술교사와 학생들이 방문하여 김윤신 교수의 조각과 유화를 감상하고 배우는 코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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