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LN 프랑크푸르트 포럼’ 개막식이 5월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렸다.
YBLN(Young Business Leaders Forum·회장 박원규)은 전 세계 한인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들의 모임.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의 개막식에는 100여명의 회원과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박종범 유럽한인총연합회장,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 김영훈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김두영 코트라 유럽지역 본부장, 고광희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고 독일 우리뉴스가 전했다.
우리신문에 따르면, 개막식에서 박원규 회장은 “YBLN은 31개국 16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계를 순회하고 매년 포럼을 열고 있다”고 소개했고, 지난해 세계한상대회장을 맡은 박종범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은 “6월9일 서울에서 ‘한상의 나아갈 방향’ 포럼이 진행된다”면서, “해외에서 성공한 한상들이 한국의 경기회복, 청년실업문제 해결 등에 적극 나서야 된다”고 강조했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YBLN의 한상 활동이 적극 요구되는 시점”이라면서 “진취적, 적극적인 한상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7일에 YBLN 회원들은 헷센무역투자공사가 프랑크푸르트 메세투룸 대회의실에서 주최한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에서 동포 1.5세인 지기성 SAP KOREA 부사장은 자신의 취업 성공기를 발표했고, 마인츠 출신 동포2세 의사 박상진 GSK Germany 대표는 한국과 독일의 다른 문화를 소개했다.
오후에는 로텐베르거 사와 피혁가공사 피카아드 사를 방문 견학했다. 28일에는 라인강변 전통 포도 생산지를 돌아봤다. 29, 30일에는 하이델베르크 고성, 휴센 노이슈반슈타인성 등 중세와 근세 유적지를 돌아보고, 스위스 최고봉 알프스 융프라우 정상을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