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동아일보 보도··· 재호주대한체육회장 역임한 1.5세대
30대 호주 시드니한인회장 선거에 백승국 회장, 방현걸 부회장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고 호주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백승국·방현걸 후보는 지난달 29일 마감된 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백승국씨는 재호주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한 1.5세대 한인이다. 인천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호주로 이민을 간 그는 2004년부터 라이드아쿠아틱레저센터에서 장애인들에게 수영을 지도하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자문위원장, 시드니베네롱지역한인 라이온스클럽 수석부회장, 한호아트재단 이사, 호주정경포럼 정책위원, 시드니암환우회 이사, 춘파한글장학회 이사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소통화합하는 한인회,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징검다리 한인회를 구축하겠다”면서 △한인회 위상 제고를 위한 사업 △한인 정체성 확립을 위한 사업 △한인 차세대 자부심 함양 사업 △교민을 위한 향상된 서비스 제공 사업 △중장기 사업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 공약을 발표했다. 부회장 후보로 나섰던 방현걸씨는 재호주한인수영연맹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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