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민주평통, 국론통합의 大義 위해 결집해야
{특별기고}민주평통, 국론통합의 大義 위해 결집해야
  • 권병하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장
  • 승인 2010.12.23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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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병하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장>
한국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고통과 수난 속에서도 세계가 놀라는 한강의 기적을 이룩했습니다. 하지만 통일을 이루지 못한 채 분단민족의 아픔은 더해만 가고 있습니다

평화를 노래하던 햇볕정책으로 국민들의 안보의식은 동족의 개념 속에 묻힌 가운데 독버섯처럼 솟아오른 종북좌파(從北左派)들만 키워왔습니다. 군부는 살상무기로 민간인을 공격하는 적을 적으로 보지 못하는 등 혼미한 주적 개념으로 공격의 판단능력까지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통일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한가?

북한은 배고파 굶어 죽는 인민들을 무시한 채 3세 권력승계에다 때를 같이해 선진강국 완성을 위한 핵무기개발로 서울불바다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불안정한 북한 내부를 공포심으로 통일시켜 강권독재 정치를 유지하자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우리 사회구석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좌파세력들이 사회혼란과 국론분열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도 내부적으로 통일을 저해하는 것입니다.

국제 전문가들이 조사해 확인한 천안함 사건을 미국이 조작한 것이라고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좌파 선생이 있는가 하면, 포탄이 날아와 연평도를 전쟁의 폐허로 만든 것을 직접 보고서도 남한에서 자행한 사건이라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있는 한 통일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

아울러 북한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차이나는 남북간 경제 격차를 의식해 북한 주민들에게 밀려오는 남쪽문화를 막기 위해 강권정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통일을 멀게 만들고 있습니다.

군사적 훈련은 강화해야 한다!

엄청난 국방비를 투입하며 유지하는 군대는 언젠가 있을지도 모를 사태에 대비한 존재로 국토방위를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적과 싸울 줄 모르는 군대는 존재가치를 상실한 것입니다. 실전을 대비해서 닦고 조이고 훈련하는 강성대군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연평도사건 당시 부상당한 군인중에 머리에 파편이 들어있었다는 얘기를 방송에서 들으면서 진지에 있을 때 방탄모를 착용하였는지 궁금했습니다.

군대는 훈련입니다. 북한은 지금 주변에 자칭 동맹국들로 둘러싸여있습니다. 남쪽에 있는 우리가 동족으로서 햇볕정책까지 펼쳐가며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고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변에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은 강성대국의 기치아래 핵폭탄을 개발하여 일년에도 몇 번씩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공갈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완벽한 준비와 대응을 위한 훈련을 거듭하는 것이 당연합니다.우리의 심장부에 총뿌리를 난사하고 우리의 민가에 포탄을 쏘아 살상하는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안보를 중국이 지켜주지 않으며, 러시아가 지켜주지 않습니다. 우리의 안보는 우리 자신의 힘으로 지켜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경제가 아무리 튼튼해도 국가안위 없이는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튼튼한 국방력이 평화와 안정을 도모해 주는 것입니다

작은 아픔이 있을지라도 서해안 군사훈련은 강행해야 합니다. 우리의 안보가 확실하고 절대 우위에 있을 때 남북의 대화가 풀리고 통일의 길도 열릴 것이라 봅니다.

국론통합의 기회로 삼아야…

이번 사태로 세계의 이목이 연평도 군사훈련으로 집중되고 유엔안보리가 소집된 시점에서 우리 내부 여론이 단호하였다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국민65%가 군사훈련을 강행해야 하다고 하였으며, 그 65%도 젊은 층에서 보여준 지지율이라고 합니다. 이제까지 북한을 잘 몰랐던 사람들이 북한을 알게 되고. 우리의 민가에 포탄을 퍼부은 북한의 만행에 분노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잘못 배웠던 북한에 대해 새롭게 깨닫는 것이야말로 국론통합의 기회요 통일로 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정부의 확고한 국가안보 의지가 곧 국론통합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민주평통자문위원들의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전세계의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이제 국론통합의 대의를 위해 힘과 지혜를 결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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