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진 호주협의회장 "호주에서 북한인권법 제정운동 벌여요"
이숙진 호주협의회장 "호주에서 북한인권법 제정운동 벌여요"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5.07.01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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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이어 17기 협의회장으로 연임..."호주 정부, 북한에 연 3천만불 식량 지원"
▲ 이숙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

“호주는 북한에 연 3천만불의 식량을 제공하고 있어요. 호주 의회에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면 북한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숙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이 6월30일 소개를 했다. 그는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7기 민주평통 해외간부위원 워크숍에 참석했다.

“지난 16기에도 협의회장을 맡아 주류사회에 북한 인권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일을 했습니다. 마이클 커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장도 호주로 초청해 강연회도 가졌습니다. 그 결과 호주 주류사회에서도 그를 다시 초청해 강연회를 갖는 등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요.”

이숙진 회장은 17기에도 호주협의회장을 연임하게 되면서 “오는 2년동안은 호주에서 북한인권법을 제정하는 일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 국회의원 가운데 개인적으로 북한인권법을 제안한 분도 있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여기에 참여해서 통과가 되도록 해야지요. 호주의 의원들에게 북한주민이 부당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법을 제정해서 호주 정부가 북한에 압력을 가해 북한 주민들의 인권문제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렇게 밝히는 그는 지난 16기때 호주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북한 인권문제를 알린 강연회와 포럼 등을 담은 동영상을 만들어와서 워크숍에 참여한 해외간부위원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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