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부쓰도 개설... 북유럽 최대규모 축제

주함부르크총영사관(총영사 장시정)이 133년 전통을 자랑하는 킬러복헤(Kieler Woche, 이하 킬주간) 문화행사에 참여했다고 독일 교민신문인 우리뉴스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함부르코총영사관은 지난 6월20일부터 28일까지 북부 도이칠란트 킬에서 개최된 킬주간의 ‘국제장터’에 총영사관으로는 유일하게 직접 참가하여 별도 판매부스 2곳을 설치하고 행사기간 동안 한식 및 한국전통공예품을 소개하면서 또 한국 문화도 알렸다.
1882년 요트대회 개최로 시작되어 금년에 133회를 맞는 '킬주간‘은 요트경기 등 해상행사와 문화, 예술 공연, 학술행사 등 2000여 가지 이상 다양하게 펼쳐지는 북유럽 최대 규모의 축제. 매년 6월 마지막 꽉 찬 주에 열린다.1981년부터 오픈된 킬시청 광장의 ‘국제장터’에는 34개국의 다양한 민족들이 참가하여 각 국의 전통문화와 예술, 음식 등을 홍보해왔다.
우리 전통공예품 전시•판매 부스에서는 노리개, 컵받침 등 한국의 전통공예품과 서예작품 (함양분 서예가), 한글 디자인 기념품(정소미 작가) 등이 전시됐다. 부대행사로 정소현 작가는 자신의 김치만화캐릭터를 배경으로 방문객들에게 초상화를 그려주었고, 함양분 서예가는 내방객들의 이름을 즉석에서 한글 붓글씨로 써서 선물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정소미 작가는 한글 디자인 전시회도 열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