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KC가 개최...교민 350명 참여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ICKC)가 7월13일 독일의 딘스라켄을 방문해 옛 파독광부 숙소회관에서 딘스라켄 아리랑파크 건립추진 기념공연을 가졌다고 독일 교민언론인 우리뉴스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한인동포 350여명이 참석했다.
아리랑파크 추진위원인 신현태 전 의원은 기념사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광부와 간호사로 피땀 흘리며 50여 년 희생 노력한 덕분에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오늘날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발전했다며 도이칠란트 동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딘스라켄에 아리랑파크 설립에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있으나, 이곳에서 고생했던 우리 파독근로인들의 역사를 기억하며 또한 그들이 조국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대대손손 후세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고자 함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는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의 박의근 재정위원장, 정순영 국회의정연수원 교수 등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한편 1964년 12월10일 고 박정희 대통령이 파독광부들 앞에서 “우리 후손들에게는 절대 가난을 물려주지 맙시다.” 고 눈물의 연설을 해 강당전체를 울음바다로 만들었던 두이스부르크 함보른 광산도 방문해 애국가를 제창하고 만세삼창을 외쳤다고 우리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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