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훈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제일 살기좋은 나라(도이칠란트), 제일 재미있는 나라(한국)를 오가며 사는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여기에 김관용 경북도지사님이 찾아 주시니 여러분은 정말로 행복한 분들이다”면서, 김 지사가 하는 일을 적극 응원하며 저력있는 뒷받침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원 글뤽아우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에서 도이칠란트 교민들을 가장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분이 박근헤 대통령과 김관용 지사인데, 그중 한 분이 저희들을 찾아주시니 더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며, 유라시아 철도 횡단과 김 지사의 장도를 축하했다.
김관용 지사는 “조국이 지독하게 가난하던 때에 선각자로서 도이칠란트에 오셔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여러분은 진정한 애국자”라고 머리숙여 인사했다. 김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도 여러분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의 빛난 업적에 대해 애국자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신라문화와 한국문화, ‘실크로드경주 2015’ 등 도정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이번 간담회는 파독 광부, 간호사들에 대한 김 지사의 사랑과 배려, 고마움을 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 경북도는 지난 2007년부터 파독 광부, 간호사가 주축이 된 재독 영남향우회원 고향방문사업을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김 지사는 31일 오전 베를린으로 이동해, 14일부터 19박 20일 일정으로 6개국 10개 도시를 거치며 각 도시에서 다양한 문화•역사 행사에 참석하고 베를린에 도착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원정대 철의 실크로드 탐험대원 21명을 영접하며 격려한다.
이어 알리안츠 포럼 빌딩에서 개최되는 리셥션에서 김 지사는 인류의 고귀한 자산인 실크로드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연구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실크로드 국제문화포럼’창설을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