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파독광부-간호사 동포간담회
김관용 경북도지사, 파독광부-간호사 동포간담회
  • 정인식 기자
  • 승인 2015.07.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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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친선특급 원정대원 격려 방문...'실크로드 국제문화포럼’ 창설 제안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광부, 간호사 출신 도이칠란트 동포들이 해후했다. 7월 30일 유라시아 친선특급 원정대원 격려 등 업무차 프랑크푸르트공항에 도착한 김 지사는 곧바로 프랑크푸르트 근교 슐츠박흐 도린트 호텔로 이동해, 70여 광부, 간호사 출신 도이칠란트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영훈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제일 살기좋은 나라(도이칠란트), 제일 재미있는 나라(한국)를 오가며 사는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여기에 김관용 경북도지사님이 찾아 주시니 여러분은 정말로 행복한 분들이다”면서, 김 지사가 하는 일을 적극 응원하며 저력있는 뒷받침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원 글뤽아우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에서 도이칠란트 교민들을 가장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분이 박근헤 대통령과 김관용 지사인데, 그중 한 분이 저희들을 찾아주시니 더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며, 유라시아 철도 횡단과 김 지사의 장도를 축하했다.

김관용 지사는 “조국이 지독하게 가난하던 때에 선각자로서 도이칠란트에 오셔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여러분은 진정한 애국자”라고 머리숙여 인사했다. 김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도 여러분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의 빛난 업적에 대해 애국자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신라문화와 한국문화, ‘실크로드경주 2015’ 등 도정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이번 간담회는 파독 광부, 간호사들에 대한 김 지사의 사랑과 배려, 고마움을 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 경북도는 지난 2007년부터 파독 광부, 간호사가 주축이 된 재독 영남향우회원 고향방문사업을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김 지사는 31일 오전 베를린으로 이동해, 14일부터 19박 20일 일정으로 6개국 10개 도시를 거치며 각 도시에서 다양한 문화•역사 행사에 참석하고 베를린에 도착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원정대 철의 실크로드 탐험대원 21명을 영접하며 격려한다.

이어 알리안츠 포럼 빌딩에서 개최되는 리셥션에서 김 지사는 인류의 고귀한 자산인 실크로드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연구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실크로드 국제문화포럼’창설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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