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브리즈번, 차세대 무역인 300명 배출
월드옥타 브리즈번, 차세대 무역인 300명 배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5.08.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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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황 시의원 “브리즈번 시정책에 반영” 약속

▲ 스티븐 황 브리즈번시의원(사진·오른쪽 네번째)이 제6회 월드옥타 브리스번지회 차세대 무역스쿨 행사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사진제공=월드옥타 국제사무국]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브리즈번 지회가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제6회 차세대 무역스쿨 행사를 개최했다. 브리스번 지회는 매년 무역스쿨을 열어 그동안 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월드옥타에 따르면, 31일 열린 개회식에는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 구광일 영사, 임형수 KOTRA 팀장, 윤조셉 한국산업단지공단 센터장, 이철성 CJ뉴트라콘 지사장, 김진만 월드옥타 멜버른 지회장 등 호주 한인사회 단체장들과 던컨 페그 퀸즈랜드주의원, 스티븐 황 브리즈번시의원, 스탠리 수 대만상공회의소 회장, 애쉬 브로스넌 홍콩호주비즈니스협회장 등 외빈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한국산업의 성장을 보여주는 비디오가 상영됐다. 이 비디오를 본 후 던컨 페그 퀸즈랜드 주 의원은 “한국이란 나라는 여태까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경제도약을 이룬 것을 잘 안다. 여러분의 열정과 창업 정신이 호주와 한국 무역관계를 더욱 발전 시켜줄 것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고, 호주 퀸즈랜드 주의 유일한 동양계 스티븐 황 시의원은 “같은 동양계 사람으로서 한국이 이룩한 경제발전이 너무 자랑스럽고 차세대 무역스쿨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 기회를 만들고 많은 무역인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스티븐 황 시의원은 2일 진행된 교육생 사업계획서 발표식에도 참석하는 등 무역스쿨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 중소기업의 차량 번호판 인식기계를 사업 아이템으로 삼은 한 교육생 팀의 발표를 들은 후 그는 “브리즈번 시내에 시의회가 소유한 주차장이 여러 개 있다. 관련 담당자를 모아 이 사업안을 다시 듣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 기계가 도입되면 시간 및 비용절약과 주차티켓이 필요가 없어,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월드옥타는 전했다.

이외에도 다른 팀이 발표한 블랙박스 사업 발표를 듣고 “경찰차를 포함해 브리즈번 시에 등록된 모든 차량에 필수로 블랙박스가 부착돼 있는데 화질이 좋지 않다. 이번에 발표한 블랙박스 사업 계획안을 발표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스티븐 황의원은 이번 차세대 무역스쿨에 발표된 사업 계획안에 대해 브리즈번 시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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