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시드니 이벤트시네마에서 출범식
17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가 북한인권법의 호주연방의회 상정을 협의회의 활동목표로 삼고 공식 출범했다. 민주평통 호주협의회(회장 이숙진)는 “지난달 31일 시드니 이벤트시네마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호주 전역의 민주평통 자문위원 85명, 전직 협의회장, 각 지역 한인회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알리는 개막 동영상 상영, 위촉장 전수, 위원선서 등이 진행됐다. 16기에 이어 17기 협의회장으로 위촉된 이숙진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호주협의회가 ‘북한인권법에 대한 호주 주류 정치권의 관심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며, “17기에는 호주한인동포사회에 더욱 뚜렷한 궤적을 남길 수 있도록 그 노력을 배가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17기 협의회의 종국적인 목표는 북한인권법의 연방의회 상정”이라며 “전현직 위원들의 협력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6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는 지난 2년 동안 △북한 학술 토론회 △아세안 여성컨퍼런스 △전국순회 통일문화교실 △북한인권주간 행사 및 마이클 커비 UN북한인권조사위원장 초청 강연회 △통일동영상경연대회 △필립 러독 및 크레이그 론디 연방하원의원 초청 북한인권법 상정에 관한 워크숍 등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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