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11) 至愚責人明 지우책인명
좋은아침(11) 至愚責人明 지우책인명
  • 박완규 논설주간
  • 승인 2015.08.11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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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유독 남 탓만 하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 사람은 자신이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포기하고 사는 것에
다름아니기 때문이지요.

뭔가를 망쳐놓았을 때
그 책임을 내가 짊어지는 것은
속상하지만, 그것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입니다.

특히 그것이
자신의 나쁜 습관이거나
여러 번 저지른 실수일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잘못된 일에 따른
내 책임을 외면하거나
다른 사람을 탓하면 당장은
마음이 편할지 모릅니다.

"저 사람 말만 듣고 하다보니..."
하는 말은 끝에 가서
"나는 아무 잘못없어"로 이어지고,
그 결과 그 경험에서 아무것도
배우지도 성장하지도
못하게 됩니다.

결국 남 탓을 하거나
책임을 외면하다 보면
제자리에만 머물고 말지요.

지우책인명(至愚責人明)
이라 했습니다.

남을 탓하기보다
내 실수를 인정하고, 그것을
경험삼아 나를 바꾸도록
노력하는 벗들을 응원합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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