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총연, 8월2일 웰링턴서 제4차 총회 개최
권영진 전 퀸스타운한인회장이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다시 선임됐다.
뉴질랜드총연은 “지난 2일 웰링턴에 있는 파라파라우무 별장에서 제4차 총회를 갖고 권영진 3대 회장의 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총연은 또한 “수석부회장에 박병남, 부회장에 이상열·김덕, 상임고문에 홍영표·김의자·한종옥, 감사에 양정석, 자문위원에 김숙자·김연주, 사무총장에 윤교진, 사무차장에 김송이 씨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권영진 회장은 이날 “뉴질랜드에 사는 교민들의 고충을 한국 정부에 알릴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 세계한인회장들과 유대관계를 확고히 하고 재외동포재단과 외교부에 뉴질랜드를 알리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 참가자들은 웰링턴 한인의 날 행사에 참가했으며, 김해용 주뉴질랜드한국대사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 대사는 “해외동포 관할 기구인 재외동포청이 설립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뉴질랜드총연이 주축이 돼 교민들이 서로 믿고 봉사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고 총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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