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주총연도 '재외동포청 설립법안 조속통과 촉구' 성명
대양주총연도 '재외동포청 설립법안 조속통과 촉구' 성명
  • 정인식 기자
  • 승인 2015.09.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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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성명 발표..."재외동포 업무 변화 시기 맞았다"
▲ 이동우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재외동포청 설립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세계한인사회의 성명 행렬에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이동우)도 동참했다.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임도재)와 재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박종범)이 재외동포청 설립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라는 성명을 9월 4일 각기 발표한 데 이어, 대양주총연도 9월 8일 성명을 발표하고 재외동포청 설립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대양주총연은 성명서에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이 발의한 재외동포청 설립법안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19대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양주총연의 성명 전문.

[성명] 재외동포청 설립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이 각기 재외동포청 설립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새누리당 심윤조 국회의원은 재외국민위원장으로서 7월24일 재외동포청 신설을 규정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도 8월 13일 재외동포청 설립 및 재외동포재단의 폐지를 내용으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우리 대양주한인총연합회는 이를 적극 환영하며, 19대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기대한다. 재외동포청 설립은 세계한인사회가 그간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현안이다. 대양주한인총연합회도 동포청 설립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왔다.

750만 세계한인사회는 모국 대한민국과 함께 발전하고, 해외에서 모국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다. 또 우리 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잊지 않고 거주국에서 모범적 구성원으로 생활해왔다.나아가 모국의 발전을 위한 해외 첨병이자 파트너로서 애써왔고, 민간 외교사절로서 모국 대한민국 알리기에도 힘써왔다.

하지만 해외동포사회의 성장과 글로벌화의 빠른 진행으로 세계한인사회와 모국 대한민국의 관계가 날로 긴밀해지면서 재외동포 정책업무도 변화를 이뤄야 하는 시기를 맞았다. 재외동포 관련업무는 외교부, 법무부, 교육부, 행정자치부, 고용노동부, 병무청, 국세청 등 여러 부처로 분산돼 있다. 현 재외동포재단만으로는 이를 수용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재외동포청 설립은 이 같은 추세에 발 맞추는 것으로, 향후 세계한인사회와 모국의 상생을 가속화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 대양주한인총연합회는 해외동포가 모국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해외에서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 설립법안이 빠른 시일안에 통과될 것을 촉구한다.

2015년 9월8일
대양주한인총연합회 회장 이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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