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3일은 하와이에 첫 한인 이민선 도착한지 108년 되는 날"
"2011년 1월 13일은 하와이에 첫 한인 이민선 도착한지 108년 되는 날"
  • 월드코리안
  • 승인 2010.12.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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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축전...지미 리 버지니아 주 상무차관이 특별강연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이은애)이 제6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축전을 앞두고 29일 워싱턴DC 인근 모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은애 회장은 "2011년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은 하와이에 첫 한인 이민선이 도착한지 108년이 되는 날이며, 2005년 12월 미 연방 상, 하원에서 매년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제정 공포한 뜻깊은 날이다"며 "특별히 이번 제6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 축전은 미주한인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재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회장은 “아시는 바와 같이 미주한인사회는 1세기가 넘는 이민생활을 거치면서 미국 땅에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고 이제 떳떳한 미국사회의 주인으로 우뚝 서게 됐다. 이 모두는 이민 선배님들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의 결정이었으며, 여러분 한분 한분의 고귀한 희생과 노력으로 가능했다.”며 “이제 우리는 그동안 이민 1세대들이 일궈 놓은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결집력을 모아야 할 때다.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우리의 전통문화와 얼을 후세들에게 물려줄 때, 우리 한인 2, 3세들이 정체성을 갖고 미 주류사회에서 당당히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주한인의 날 제정에 있어서 산파 역할을 했던 헤롤드 변 위원장(미주한인의 날 전국위원장)은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미주한인의 날’이 ‘콜럼버스데이’나 ‘세인트패트릭데이’처럼 미전역 50개주에서 법으로 제정되는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제6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축전은 1월 16일(주일) 오후 4시30분 애난데일 소재 NOVA대학 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축전에는 청소년재단(이사장 김재동 목사) 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최영권 신부)가 특별 초청돼 한국인 및 미국인들의 귀에 익은 클래식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며, 워싱턴 통합한국학교에서는 전통무용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히 1.5세로서 문화적, 정치적 역경과 도전을 이겨내고 바로 지난해 미국 전체를 통틀어 주 정부 각료로는 한인으로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지미 리 버지니아 주 상무차관의 특별 강연은 차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전망이다.

지미 리 외에도 미연방 하원의원 제리 코널리,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팀 휴고,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 샤론 블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팻 헤리티 등 미 주류사회 인사들과 한인사회 대표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이은애 회장을 비롯해 정세권 명예회장, 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최영권 신부, 헤롤드 변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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