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 관련규정 강화, 10월 1일부터 발효
오클랜드 주택 관련규정 강화, 10월 1일부터 발효
  • 오클랜드=이혜원 해외기자
  • 승인 2015.10.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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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거주 주택 매입자와 투기꾼들에게 세금 부과

뉴질랜드 북섬 도시 오클랜드 중심부의 주택매입과 관련한 새로운 규정이 10월 1일부터 발효됐다.

그 첫번째 단계는 정부가 해외 매입자들과 투기꾼들을 추적해서 세금을 철저하게 징수하는 것. 따라서 지금부터는 모든 해외 부동산 매입자는 뉴질랜드 국내 은행구좌를 가져야 하고, 뉴질랜드의 납세번호를 가져야 하며, 해외의 납세번호도 제시해야 한다. .

또, 최근 2년 이내에 주택 매매에서 발생하는 이윤에 대해서는 매입자가 실제로 살고있지 않을 경우,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최근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모기지 융자를 해 준 것 중 3분의 1 정도는 부동산 투자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1월 1일 부터는 오클랜드에서 부동산을 매입할 때 매입자는 최소한 매입금의 30%를 입금해야 한다. 이 규정 강화는 투기성 부동산 매입을 줄이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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