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일 오클랜드의 노스쇼어 뉴라이프 교회에서 뉴질랜드 국원국악원의 ‘아리랑의 밤’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오클랜드 분관 차창순 총영사, 김성혁 오클랜드 한인회장과 월드와이엇, 닐 버트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등 100여명의 교민과 현지인들이 참석했다.
백효순 국원국악원 원장은 “이민 온 후 20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한국문화을 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학생들을 지도하며 한국문화 알리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국원 국악원의 2년째 ‘아리랑의 밤’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최근 부임한 주 오클랜드 분관 차창순 총영사는 축하인사와 함께 “최근의 외교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차차 다양화되어 자원외교, 공공외교, 스포츠외교, 공공외교 등의 형태로 실행되고 있다. 우리 문화를 알리고 위상을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것이 공공외교라고 생각한다”며 오클랜드 분관도 한국문화 알리기에 함께 노력해 하겠다고 전했다.
가야금 독주로 시작한 ‘아리랑의 밤’에서는 화관무와 소고춤, 탈춤, 살풀이 등이 소개됐고 어린이 발레단의 무용과 함께 창작무용등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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