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과 유럽연합의 역할 주제로 ‘한·EU통일 포럼’ 열려
한반도 통일과 유럽연합의 역할 주제로 ‘한·EU통일 포럼’ 열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5.11.0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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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주관··· 150여명 참석

▲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가 주관한 ‘2015 한·EU통일포럼’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다.[사진제공=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민주평통과 한스자이델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가 주관한 ‘2015 한·EU통일포럼’이 지난 10월27일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의회 독일 NRW 대표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회장 최월아)에 따르면, ‘한반도 통일과 유럽연합의 역할’ 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토르비욘 프로이스네스 브뤼셀EU유럽평의회 사무총장,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부의장,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대사관 김용호 총영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월아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인구 5억, 28개 회원국의 유럽연합에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한 협력과 지지를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토르비욘 브뤼셀EU유럽평의회 사무총장은 유럽평의회에 관해 설명하고, 한국은 유럽평의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부의장은 축사에서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냉전의 잔재인 한반도 분단 70년의 역사를 끝내는 것은 곧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고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전했다.
이어진 포럼이 진행됐고 제1세션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평가와 전망 △남북관계 현황과 전망 △북한의 변화, 한반도 통일을 위한 과제와 EU의 역할 등이 논의됐다.

김미령 브뤼셀 자유대 한·EU정책센터소장 사회자로, 이석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진하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 프레이저 카메론 브뤼셀EU-아시아센터 소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 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포럼 제2세션에서는 △북한인권 상황 재조명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한국과 EU 등 국제사회의 활동 △국제사회의 협력 방향 등이 논의됐다.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글린 포드 전 유럽연합의회 의원, 차두현 경기도 외교정책특별자문관, 지성호 북한인권 청년단체 NAUH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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