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 파리 레프블릭 광장
전 세계가 프랑스 파리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한인회(회장 이상무)가지난 11월24일 오후 파리의 레프블릭 광장을 찾아 헌화했다.
청솔회,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 상공회의소, 외인부대 등 한인 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해 희생자들을 기리며 헌화하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교민 남기혜 씨가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단소로 ‘한 오백년’을 연주했다. 구슬픈 단소소리가 레프블릭 광장에 퍼지면서 주변의 프랑스인들도 하나 둘 모여 다 함께 아픔을 나누고 위로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이번에 발생한 프랑스 파리의 공연장과 식당 등 6곳에서 동시다발 연쇄 테러로 인해 130여명이 사망했으며 350여명의 부상자를 내는 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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