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 송정호 관장
“청소년회관에서 진행중인 각종 프로젝트와 한인 대상 서비스 프로그램의 내실을 굳건히 다져 커뮤니티에 더 많은 도움을 주겠습니다.”
미국 LA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의 송정호 관장은 한인사회의 대표적 봉사단체 중 하나인 KYCC의 새해 운영 계획을 이같이 밝히고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관장이 밝히는 올해 가장 큰 목표는 ‘프로그램의 영향력 평가를 통한 내실 다지기와 재정 유지’다. 시정부 및 주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의 삭감이 올해 가장 많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KYCC 송정호 관장은 “경기가 침체되기 시작한 2년 전보다 올해가 가장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현재 KYCC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예산 부족으로 피해가 가지 않게 이를 유지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송 관장은 “올해는 KYCC에서 운영하는 수십개의 프로그램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고 지금까지 서비스를 받아왔던 한인들을 대상으로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찾아 보안할 것”이라며 “KYCC 직원들은 새해를 맞아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고 올해는 특히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계발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준비중”이라고 강조했다.
송 관장은 “KYCC는 한인을 비롯한 다민족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 커뮤니티가 필요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KYCC가 계속해서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는 봉사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큰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