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회장 박찬원)는 “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호바트시 ‘우정의 벽’에 호주와 한국의 우호를 상징하는 대한민국의 패를 부착하는 제막식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고 전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중국단체가 30년 전인 1984년에 패를 부착한 이후 이 지역 각국 단체는 우정의 벽에 그 나라 패를 신청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60개 국가의 패가 걸렸으나,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이 적어 한국의 패는 부착돼지 못했던 상황.
세계한인무역협회, 조국사랑 독도사랑호주연합회, 클런업운동 진우회 등 한인단체들은 2013년 5월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를 구성했고 한국 패 부착을 요청해 왔으며 최근 결실을 맺었다. 한편 이번 패 제작에 한국 가평군이 협조했다고 연합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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