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요우커 유치 확대에 두 팔 걷어 부쳐
경북도, 요우커 유치 확대에 두 팔 걷어 부쳐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6.02.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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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담여행사 4곳 선정…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 시행

경상북도가 특화상품을 개발하고자 선정한 해외전담여행사 10개 중 중국 전담 여행사가 4곳일 정도로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가 2월15일 선정·발표한 여행사 중 서신국제 여행사는 농촌·새마을 교류 상품을 개발하고, 코앤씨사는 시진핑 주석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만남 때 인용한 최치원을 테마로 경주 서악서원, 상서장 등을 연계하는 코스를 구성 판매할 예정이다.

또, 한중상무중심 여행사는 봄에는 경주 벚꽃과 야생화, 여름에는 포항에서 속초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 상품코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투어에코월드사는 한국과 중국의 야구인 단체를 중심으로 한중야구교류전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한다.

특히, 단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2월15일부터 일정 요건 충족시 여행사에 상품개발비, 숙박비, 체험관광비 등을 지원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를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성형, 건강검진 등 고부가가치 의료상품 활성화 차원에서 여행사가 경주 동국대학교병원, 구미 강동병원 등 도내 의료관광우수병원(8개)을 활용해 의료상품을 개발할 경우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 여행사들이 문경 찻사발축제 등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축제(6개)와 청송사과축제 등 도(道) 지정 우수축제(11개)를 상품화 할 경우에도 홍보비를 지원하며, 기업체 보상관광 등 MICE 관광단 유치 지원 근거를 마련해 단체 관광단 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전화식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행사와 협력을 강화해 새마을, 최치원, 바다 같은 우리 도가 보유한 중국인 특화 소재를 활용한 상품을 적극 개발·판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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