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태극기 웹사이트에 올린 뉴질랜드관광청 “죄송합니다”
엉터리 태극기 웹사이트에 올린 뉴질랜드관광청 “죄송합니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6.02.18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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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5일 본지 보도··· 관광청, 바른 대한민국 국기로 정정

뉴질랜드관광청 웹사이트에 잘못된 태극기가 올라간 것에 대해, 관광청이 2월16일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올바른 태극기로 교체했다고 현지언론 뉴질랜드 헤럴드가 보도했다.

본지 이혜원 해외기자는 지난 15일 ‘뉴질랜드관광청 사이트의 이상한 태극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썼다. 뉴질랜드 웹사이트에 엉터리 태극기가 올라와 있다는 내용이었다. 웹사이트에는 건곤감리 4괘가 모두 잘못 표시돼 있었다.

앞서 김운대 한뉴문화원 공동원장은 지난해 11월20일 뉴질랜드관광청에 이 문제를 지적했다. 김 원장은 12월1일 뉴질랜드 존키 수상 사무실로도 연락을 했다. 하지만 2개월 이상이 지나도 뉴질랜드관광청의 웹사이트는 바뀌지 않았다.

이 문제가 뉴질랜드 헤럴드에도 보도되는 등 현지사회에서도 불거지자, 뉴질랜드관광청이 진화에 나섰다. 데보라 그레이 뉴질랜드관광청 대변인은 잘못된 국기를 바로잡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16일 해명했다. 이날 뉴질랜드관광청 웹사이트에는 바른 대한민국 국기가 올려졌다. 또 잘못된 일본 국기도 정정됐다.
 

▲ 잘못 기재되어 있던 웹사이트의 태극기
▲ 업데이트 된 뉴질랜드 관광청에 올려진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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