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황제' 이승철, 오클랜드 공연 열린다
'라이브 황제' 이승철, 오클랜드 공연 열린다
  • 오클랜드=이혜원 해외기자
  • 승인 2016.02.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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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 빅토리 컨벤션센터서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오클랜드 콘서트를 위해 2월25일 뉴질랜드 교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입국했다.

그는 3월1일 오후 8시 오클랜드 빅토리 컨벤션센터에서 ‘더 베스트 라이브(The Best Live)’ 라는 타이틀로 지난 30년 동안 사랑을 받았던 그의 명곡들 중 26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 이후 2,000여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해온 이승철의 오클랜드 공연은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한국과 토론토, 밴쿠버에 이은 일정이다. 그는 오클랜드 공연을 마친 뒤 3월5일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승철의 30여명의 한국투어팀이 함께 해 한국 투어에서 느낄 수 있는 공연 분위기를 그대로 연출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락 공연은 물론 감성적인 스테이지까지 2시간 동안 쉽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오클랜드와 시드니 공연은 호주의 JK엔터테인먼트(대표 강의봉)가 주관하고 뉴질랜드의 HTV가 현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오는 29일 오클랜드 시내의 헬쓰엔젯 시티점에서 열리는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그의 공식 일정은 시작된다. 이번 공연은 데뷔 30주년을 뒤돌아 보는 특별한 공연으로, 뉴질랜드와 호주 교민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월에 있었던 이승철의 캐나다 콘서트는 관객 1만여명을 동원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그의 콘서트 수익금 일부는 아프리카 챠트에서 설립 중인 학교 자금 등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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