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카자흐스탄서 의료관광 설명회
인천관광공사, 카자흐스탄서 의료관광 설명회
  • 정인식 기자
  • 승인 2016.02.26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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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3일 4개 의료기관과 함께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 의료관광사업단은 지난 2월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2016 카자흐스탄 인천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인하대병원, 나사렛국제병원, 한길안과병원, 부천힘찬병원 등 인천 4개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의료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브랜드 및 인천 의료관광 인프라 홍보와 더불어 4개 의료기관의 주력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설명회 이후 진행된 개별 상담에서는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의 인천 소재 병원 즉석 예약이 진행됐다.

▲ 인천관광공사가 2월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이곳 환자들은 주로 중병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다”며 “따라서 다른 해외 환자들에 견줘 1인당 평균 진료비가 많기 때문에 한국 의료기관에서 선호하는 해외 환자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구축한 온라인 예약부터 환자 귀국 후 AS시스템인 POM사업까지 ‘토탈 의료관광 지원시스템’을 적극 운영해 현재 중국 중심의 의료관광시장을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형태의 의료관광 환자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와 병원 관계자들은 알마티 소재 ‘대통령의료원 알마티 중앙클리닉’을 방문해 양국 병원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세종유라시아병원’을 방문해서는 한국 의료기관의 현지 진출 노하우를 들었다.

카자흐스탄은 양국 정부 간 환자송출 협약 국가로, 방한 카자흐스탄 환자 수는 2012년 1,633명, 2014년 8,029명으로 2014년의 경우 방한 외국인 환자수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매년 17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1인당 평균진료비는 413만원으로 중동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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