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막을 내린 중국 길림성 제8기 '감동길림 10대 인물평의 활동'에서 연길시 공안국 교통경찰대대 대대장 김휘씨가 '감동길림' 10대인물에 선정됐다.
김휘씨는 연변주에서 유일하게 입선된 입후보자이다.
경찰이 되는 것이 꿈이였던 그는 연길시 공안국 형사기술 정찰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역겨운 냄새가 코를 찌르는 부패된 시신을 업고 산에서 내려왔고, 연속 18개 주야 잠복해 있으면서 강탈혐의자를 검거하는 등 성실성을 인정 받고 있다.
또한 맨 손으로 마약밀매자를 체포하기도 했으며, 동료들과 함께 2300여대의 도박기를 사출, 몰수해 도박기가 연길에서 철저히 종적을 감추게 했다.
아울러 2010년에는 연길시 중소학교 앞에 이동식 교통신호등을 설치해 학생들의 등하교시의 교통안전문제 해결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일꾼으로 최선을 다해온 것이 이번 10대인물 선정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제공 : 조글로, 최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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