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한인 과학자 지원문제, 양국 간 기술협력 등 논의
주스웨덴왕국대사관은 남관표 대사가 지난 3월3일 카롤린스카연구소(Karolinska Institute)의 김호석 박사, 왕립기술대학(KTH) ICT 연구소 성기원 박사, 아스트라제네카 김건 연구원 등 관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한인 과학자들과 오찬을 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찬에서 남 대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한인 과학자들로서 각자의 전공 분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고, 한인 과학자들의 스웨덴 내 활동 지원 및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김호석 박사가 소속돼 있는 카롤린스카연구소 신경과학연구팀은 지난 1월 특정한 뇌신경세포(Parvalbumin-expressing neurons)들의 세포·생리적 변화가 주의집중결핍과 같은 인지기능 장애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셀(Cell)에 발표한 바 있다. 이 연구는 전두엽 활동 및 행동 통제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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