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종이접기 축제’ 10월 파리서 열기로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종이접기 축제’ 10월 파리서 열기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6.03.17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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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파리한글학교와 MOU

▲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이 3월16일 파리한글학교를 방문, 함미연 교장과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종이문화재단]
종이문화재단과 파리한글학교가 공동으로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종이접기축제한마당’을 연다.

종이문화재단은 “노영혜 재단 이사장이 3월16일 파리한글학교를 방문, 함미연 한글학교장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호협약을 체결했다”며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고 유럽지역에 한국의 종이접기를 보급하며 한류를 확산하기 위해 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또 협약을 통해 △파리한글학교 및 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 교사 대상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 과정 및 유아, 어린이, 청소년 대상 ‘대한민국 종이접기 급수교실’ 과정 운영 △ 한국 전통의 종이접기 및 종이문화의 예술진흥을 위한 공모대회 공동개최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파리중앙지부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귀스타브 플로베르(Gustave Flaubert)중학교 마담 비달 교장, 프랑스의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인 프리에스 이자벨, 파리한글학교에서 종이접기를 지도하는 지주연 강사, 임지영 한지공예 작가, 종이문화재단의 정규일 대외협력이사, 파리한글학교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마담 비잘 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종이접기(K-Jongie Jupgi)가 프랑스에 널리 소개되고, 더 나아가 유럽 전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귀스타브 플로베르중학교가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파리한글학교 수업을 위해 교실 등 학교 시설을 지원해 왔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노 이사장은 “한국문화 보급에 힘을 실어 주시고 계신 마담 비달 교장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프랑스 현지 국민들이 한국의 종이접기에 더 많이 관심을 갖도록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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