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찾은 민병수 세계한인교육자협회장
서울 찾은 민병수 세계한인교육자협회장
  • 월드코리안뉴스
  • 승인 2011.01.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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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N 대회가 LA에서 2월 18일부터 열려요

 
“2월 18일부터 LA에서 2박3일간 열립니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만난 민병수 세계한인교육자협회(IKEN) 공동회장이 이렇게 소개한다.

IKEN은 미국에서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KLPD)을 지원하는 것을 활동목표의 하나로 해서 만들어진 비영리기구.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와 한국역사 문화에 대한 교육을 진흥시키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의 이중언어 프로그램은 미국 공립학교에서 영어 외에서 다른 언어로 수업을 하도록 해서 두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바이링규얼 인재를 만들자는 게 주요 목적이다.

“일본과 중국은 일찍 시작해서 많은 학교들이 이 언어들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도 너이상 늦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서 지난해 협회를 만들고 활동을 시작했지요”
지난해 IKEN 활동의 가장 큰 성과는 교재를 만든 것이다. 한국에서 가져간 교재로는 현지 실정에 맞지 않아 현지에서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재를 만든 것이다.

“지난 9월학기부터 이 교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북으로 만들어서,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이 책을 만드는데, 많은 선생님들이 땀을 흘렸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싶어요”

민회장은 미국에서 개업 36년이 된 변호사다. 형사사건이 전공이다. 그는 로스쿨에 다니기 전에 미국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교육에 깊은 관심이 있는 것은 그 때문인지 모른다.
“아버지가 LA 초대 총영사를 하셨습니다. 1948년 정부 수립후 첫 공관으로 LA총영사관이 문을 열었는데, 그때 부임하셨지요. 저는 15살의 나이로 따라가서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지금까지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민회장은 한국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가 주는 첫 해외부문상을 이태전에 받았다.그리고 지난해는 이 상을 선정치 않았는데, LA에서 첫 한인여성판사로 활동하고 있는 태미 정이 올해 수상자로 되면서,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랴부랴 왔다고 했다.이 상은 먼저 받은 사람이 수상자를 소개하는 전통이 있다는 것.시상식장에서 태미 정을 소개하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는 것이다.

“이틀밖에 서울에 머물지 못합니다. 돌아가서 세계한인교육자협회 대회를 준비해야지요. 해외에서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민회장의 요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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