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108주년 맞아, 14일 LA시 의회서

LA시 의회에서 14일 오전 10시 LA한인 이주 108주년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이 개최됐다.
이날 선포식은 한인타운의 중북부를 관할하고 있는 Tom Labonge 시의원(4th District)이 진행했다.
한인커뮤니티를 대표해 참석한 스카렛 엄 LA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주한인의 날이 제정되도록 가장 먼저 의결해 준 LA시의회에 한인커뮤니티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한인들도 미국시민으로서 마땅한 권리와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축사에서 "미주한인의 날 제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LA시의회에 감사를 표하며, 이를 기해 한미동맹 관계가 더욱 강화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LA시의회에서는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Resolution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에는 LA한인회 스카렛 엄 회장, 김재권 이사장(대회장), 이정희 부회장, 신금순 부회장, 미주한인재단 박상원 회장, 정시우 이사장, 이태형 이사,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이날 참석했다.
아울러 현지 중앙일보, 한국일보, 라디오코리아, JBC, 라디오서울, 코리아타운데일리, 헤럴드경제, MBC America, KBS America, LA18TV, TVK24 등 수많은 취재진의 열띤 취재경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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