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싱가폴·인도 무역사절단’, 419만달러 수출계약
충북 ‘싱가폴·인도 무역사절단’, 419만달러 수출계약
  • 정인식 기자
  • 승인 2016.04.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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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3일~19일 10여개 업체 파견

충북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3월13일부터 19일까지 ‘2016 싱가폴·인도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419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이번 무역사절단은 동남아 지역 허브인 싱가폴과 인도(뉴델리, 첸나이)에서 사전 현지 시장성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상담을 벌였다.

인조대리석을 제조하는 월드비엠씨(주)(대표 조강영)는 싱가폴에 기존 바이어가 있어 이번 상담을 계기로 1~2개월 안에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이며, 인도 바이어도 현장에서 바로 샘플을 구매하는 등 우호적인 반응을 보여 향후 대규모 수출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충북도는 전했다.

치과재료를 생산하는 ㈜메디클러스(대표 김경은)는 인도시장이 인구밀도가 높고, 석회수로 인해 손상된 치아의 미백 등 치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연간 10만달러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씨앤에이바이오텍(주)(대표 장부식)은 한류 영향 및 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화장품, 미용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싱가폴, 인도 시장을 지속 공략해 나갈 경우 조기에 가시적인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익수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들이 현지에서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한류 성숙시장 및 Big-Mark시장에 대한 수출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충북 수출의 토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청북도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3월13일부터 19일까지 파견한 ‘2016 싱가폴·인도 무역사절단’ 참가업체가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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