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독일 청소년 꿈 발표 제전’ 4월2일 슈파이어서 열려
제3회 ‘독일 청소년 꿈 발표 제전’ 4월2일 슈파이어서 열려
  • 정인식 기자
  • 승인 2016.04.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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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 공지연 학생, 1등상 차지

제3회 ‘독일 청소년 꿈 발표 제전’이 4월2일 슈파이어(Speyer) 유겐트헤어베르게에서 열렸다고 현지 한인언론 우리뉴스가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나의 꿈 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주최하고 독일한글학교교장협의회(회장 이하늘, 이하 한교협)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 공지연 학생이 영예의 1등상을 거머쥐었다. 공지연 학생은 1등 상금 400유로를 받고 부상으로 2주간 미국에서 열리는 나의 꿈 국제재단 행사에 초청되며, 재단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2등은 하이델베르크한글학교 푸게 다니엘 길우 학생이, 3등은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 최한나 학생이 각각 차지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 4월2일 슈파이어(Speyer) 유겐트헤어베르게에서 열린 제3회 ‘독일 청소년 꿈 발표 제전’에서 1등을 차지한 공지연 학생(왼쪽에서 세번째) 등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뉴스]
이날 제전에는 지난 3월29일부터 4월2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6 청소년 우리말 우리문화 집중교육 참가 학생들이 모두 청중으로 참석했고, 한글학교 교사, 학부모 등도 함께 했다.

최유정 한교협 청소년차장 진행으로 열린 개회식은 이하늘 한교협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손창현 나의 꿈 국제재단 이사장, 강여규 전 한교협 회장, 진명희 한교협 청소년부장 등 심사위원 소개, 내빈, 각 한글학교 교장, 학부형 소개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손창현 이사장이 이하늘 한교협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3년 동안 이 제전을 주관한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우리말, 우리문화 집중교육 합창반(지도교사 강혜경) 학생들이 ‘레잇비’, ‘말하는대로’등을 합창하며 개막을 축하했다.

꿈 발표 제전에서 가장 먼저 복훔한글학교 셀리히 라오미 학생이 ‘꿈 이야기’란 제목으로 자신의 꿈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14명의 연사가 차례로 단상에 올라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소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강여규 독일한글학교 후원회장이 그동안 모아온 기금 1,000유로(130여만원)를 2016 청소년 우리말 우리문화 집중교육 후원금으로 이하늘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제전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1등 공지연(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 △2등 푸게 다니엘 길우(하이델베르크한글학교) △3등 최한나(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 △장려상 셀리히 레오니, 크로너 유리, 이수민, 이수연, 이윤태, 아르딜디오 키아라, 한정훈, 최한나(자알란트), 김용빈, 채수지, 김세연, 조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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