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스페인 마드리드와 라스팔마스 순회 공연
대전시립무용단이 2016년 외교부 해외파견 문화예술공연단으로 선정됐다고 대전시가 전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립무용단은 지난 2월 외교부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지자체와의 협력 확대를 위해 공모한 2016 주요 외교 계기사업에 응모해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경기도와 광주, 부산 등과 마지막까지 경합한 끝에 지난 4월1일 해외파견 문화예술공연단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립무용단은 오는 9월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라스팔마스 등 2개 도시 순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
대전시립무용단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 역동성을 가미한 전통춤과 예산 확보 등 준비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세계에 우리나라와 대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4년 창단된 대전시립무용단은 지난 31년간 10여차례에 걸쳐 프랑스, 이탈리아, 로마, 멕시코,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의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와 춤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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