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월드태권도 아카데미 태권도팀(사범 와히드 할리미)이 최근 충청도 주성대학에서 태권도 연수를 갖는다.
호주 태권도팀은 5일 주성대에서 입교식을 갖고 이 대학 경호무도과 태권도외교 전공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관람을 시작으로 학생들과 합동 연수에 들어갔다.
호주 태권도팀은 태권도 기본 동작, 품새·호신술 등을 수련하고 국립공원 속리산을 방문해 1박하면서 한국문화도 익힐 예정이다.
경호무도과 박용석 교수는 "이번 연수팀을 시작으로 계속 태권도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창립된 호주 월드태권도 아카데미는 호주 남부에서 가장 유명한 무예학교로 28개 훈련센터를 갖고 있다. 주성대는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기 위해 지난 5월 태권도 시범단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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