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한불수교 130주년 프랑스 정부, 대구시를 파트너로”
대구시가 주한프랑스대사관, 한불상공회의소와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4월11일 대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포괄적 협력 MOU를 맺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과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 다비드 삐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날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대구진출 프랑스 기업인 평화발레오·다쏘시스템·노보텔 앰배서더 임원들과 알리앙스프랑세즈 원장, 대구미술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이번 포괄적 협력 MOU는 지난해 11월 국빈 방문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체결한 양국 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관계 강화를 위한 행동계획’의 일환이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권영진 시장의 프랑스 방문과 11월 한불경제포럼 참석 등으로 적극적 유대관계 형성에 따른 성과라고 대구시는 강조했다.
MOU에 따라 △프랑스 창조경제센터인 ‘프렌치 테크 허브 French Tech Hub’와 대구창조경제타운’ 간의 기업교류 △프랑스 최대 물 산업 도시인 몽뺄리에와의 협력 △대구미술관의 프랑스 작품 전시회 개최 등이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 정부에서 대구시를 파트너로 삼은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창조경제·물 산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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